결국 또 리셋했었습니다.
도시계획이니 어쩌니 엄청 떠벌려 놓고
카페랑 주민 집 위치가 마음에 걸려서 못 참고 저질렀는데, 덕분에 마음에 100% 드는 지형을 찾았습니다.
2년이나 지났으니 그동안 전부 완성했어요.
짠!
대칭의, 대칭을 위한, 대칭에 의한 지도입니다.
동선은 과감히 포기했죠.
짧은 u자 강에서 긴 u자 강으로 바뀌었어요.
강이 길면 별로라고들 하지만 저는 오히려 좋았습니다.
집터 방어도 편하고 바위 개수도 적으니까요:)
전 강보다 바위가 더 거슬리더라고요.
나오기 쉬운 지형 같아 보이지만 제 조건이 까다로워서 리셋노가다가 엄청났습니다.
1. 광장 중앙 and 사다리꼴 모양X
2. 특산물 사과 or 복숭아
3. 잔디 동그라미
4. 강 중간에 웅덩이가 없을 것
5. 호수 1개 or 대칭되는 위치
6. 대칭되는 u자 강
7. 길 패턴 놓을 곳에 바위 없음
지금 보니 어떻게 충족했는지 모를 조건들이죠;;
엑셀로 보면 이렇습니다.
사실 경찰서 위치에 4번째 부캐집을 지으려 했는데
한 칸이 모자라서 안 지어지더라고요ㅜㅜ
뭐, 경찰서도 인게임 지도로 보면 예쁘니까요!
직렬로 한치도 벗어나지 않은 집들이 참 예뻐요:)
전 집노를 업데이트 전에 끝냈기 때문에 공공사업으로 전부 막았었어요.
공공사업과 아이템, 나무 위치까지 다 적은 지도라 좀 지저분해 보이죠.
다 표시해두니 편해서 가장 자주 보는 지도입니다♩
이제 인테리어만 다 꾸미면 마을이 끝나는데
인테리어는 언제 다 할 수 있을까요ㅜ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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